느릅나무는 전국에 분포하는 나무로 오래전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느릅나무 뿌리의 껍질은 '유근피'라고도 불리며 한방에서는 느릅나무 효능으로 항염증, 항암치료 및 이뇨 작용과 숙면을 돕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독립전쟁 당시에는 부상병들 치료에 느릅나무 속껍질에서 나오는 점액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느릅나무 효능, 부작용 및 느릅나무 열매와 뿌리를 이용하여 느릅나무주 담그는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느릅나무 효능
계절이 바뀔 때마다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때마다 느릅나무 껍질이나 열매를 차로 끓여 드시곤 합니다. 이처럼 느릅나무 효능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바로 천연 비염 치료제입니다. 최근에는 천식 치료제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느릅나무 효능은 다양합니다.
느릅나무 속껍질, 잎을 으깨면 끈적한 점액질에 나옵니다. 이 때문에 느릅나무를 '코나무'라고 부릅니다. 이 점액질은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느릅나무에서 얻은 점액질로 염증성 질환, 위장 문제 치료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점액질은 항바이러스, 항세균 효과도 있어 피부에 바르기도 합니다. 죽염을 섞어 피부에 바르면 각종 피부질환이 사그라들고, 피부를 매끈하고 부드럽게 합니다.
느릅나무는 이뇨제로도 사용됩니다. 소변이 잘나오게 하고 요로감염과 같은 염증성 비뇨기계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느릅나무는 사포닌, 타닌질, 플라노보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및 대장궤양 등 다양한 궤양에 뛰어난 효과가 있고 암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느릅나무 어린순을 먹으면 불면증이 사라집니다. 느릅나무 잎은 부작용이 없는 천연 수면제입니다.
동의보감에서 느릎나무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으며 부드러워 대소변을 원활히 하고 장 위의 사열을 없애 장염에 효과적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불면증을 낫게 하고 위염, 위하수 등 각종 위장 질환에 잘 듣는다고 합니다.
느릅나무주 담그는법
느릅나무주는 담금주의 주된 재료가 아니지만, 느릅나무 효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느릅나무주 담그는법은 어렵지 않고, 재료도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만들어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 느릅나무 효능은 나무껍질, 열매로부터 나옵니다.
- 약재상에서 느릅나무 껍질을 구매해서 잘게 썰어줍니다.
- 열매로 느릅나무주를 담그는 경우에는 말려서 사용합니다.
- 느릅나무 껍질, 열매는 250g을 소주 1.8L에 넣어 밀봉합니다.
- 말린 약재는 190g을 소주 1.8L에 넣어 밀봉합니다.
- 6~8개월 숙성시킵니다.
- 설탕을 100g 정도 가미하여 마셔도 됩니다.
느릅나무주 효능
위에서 설명드린 다양한 느릅나무 효능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느릅나무주를 담가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느릅나무주는 심장병, 강장보호, 장출혈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 심장병: 심장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에 느릅나무주를 마십니다. 소주잔 1잔을 1회분으로 1일 1~2회씩, 10~15일 공복에 복용합니다.
- 강장보호: 위와 장을 보호하는데 느릅나무주가 효과가 있습니다. 위와 장이 튼튼하지 않으면 건강에 장애가 오기 때문에 올바른 관리가 요구됩니다. 소주잔 1잔을 1회분으로 1일 1~2회씩, 20~25일 정도 공복에 복용합니다.
- 장출혈: 소주잔 1잔을 1회분으로 1일 1~2회씩, 10~20일 정도 공복에 복용합니다.
느릅나무 부작용
느릅나무는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해왔고, 많은 사람들이 느릅나무 뿌리, 잎을 차로도 많이 즐기고 있는 만큼 안전성이 보증된 식물입니다. 느릅나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느릅나무는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분들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복통,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섭취하기 전, 후에 본인의 몸 상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