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덩굴은 우리나라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담쟁이 덩굴에는 흡착근이 있어 돌담이나 나무, 바위를 타고 자랍니다. 담쟁이 덩굴은 다양한 질병에 효능이 있고, 약성이 빠르고 효과가 좋아서 옛날부터 많이 사용된 약재입니다. 다만, 담쟁이 덩굴을 약재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나무를 감고 올라간 것만을 사용해야 하며, 돌이나 바위를 타고 자란 담쟁이 덩굴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 나무를 타고 자란 담쟁이 덩굴 중에서도 소나무와 참나무를 타고 올라간 것이 효능이 뛰어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담쟁이 덩굴의 다양한 효능과 담쟁이덩굴술 만드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담쟁이 덩굴 효능
담쟁이 덩굴 효능은 다양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즐겨 사용되는 약재입니다. 담쟁이 덩굴의 줄기는 단 맛이 강해서 설탕을 대신하는 감미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담쟁이 덩굴은 당뇨 수치를 떨어뜨립니다.
담쟁이 덩굴은 체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풍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출산 후에 어혈과 어혈로 인한 복통을 제거합니다. 담쟁이 덩굴에는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이소플라본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담쟁이 덩굴은 진통효과가 뛰어납니다.
혈체로 인한 모든 관절통, 근육통을 치료합니다. 풍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으로 많이 사용되며 풍습성 관절 혹은 허리와 다리가 약한 경우에도 적용됩니다. 특히나, 진통효과가 뛰어나서 담쟁이 덩굴은 복통, 요통, 편두통, 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20일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담쟁이 덩굴 줄기는 세포를 보호하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납니다.
담쟁이 덩굴 줄기 추출물에는 대표적인 지용성 항산화제인 α-토코페롤보다도 큰 세포 보호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담쟁이 덩굴 줄기의 효능은 신체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특히 태양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서 세포보호제 및 천연 항산화제로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담쟁이덩굴술담는법
- 담쟁이 덩굴의 약효는 줄기에 있습니다.
- 담쟁이 덩굴은 약재상에서 구입하기 힘들며 산에 올라가 직접 채취해야 합니다.
- 담쟁이 덩굴 생약제는 230g, 건재는 200g을 소주 1.8L에 넣어 밀봉합니다.
- 5~6개월 정도 숙성시킵니다.
- 담쟁이덩굴술은 증상에 따라 복용량, 복용기간을 달리하여 꾸준히 복용합니다.
담쟁이덩굴술 적응증
- 뇌일혈: 뇌동맥에 터져 뇌 속에서 출혈을 일으키는 병으로 고혈압 환자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소주잔 1잔을 1회분으로 1일 1~2회씩, 15~20일 정도 공복에 복용합니다.
- 편두통: 편두통은 머리 한쪽만 아픈 질병으로, 왼쪽 앞이마에 많이 발생하는 증세입니다. 이때에는 담쟁이덩굴술을 1일 1~2회씩 소주잔 1잔씩 마시고, 10~20일가량 공복에 복용합니다.
- 허약체질: 담쟁이덩굴술은 체격은 좋은데 힘이 약한 경우에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체력을 단련시킬 수 있습니다. 소주잔 1잔을 1회분으로 1일 1~2회씩, 15~20일가량 공복에 복용합니다.
